‘프로불편러’팀 학생들이 제작한 ‘불편한 거울’
한남대 경찰행정학과는 성남여성의전화에서 주관하고 “여성차별·여성폭력 인식개선사업 동영상 공모전”에서 ‘프로불편러’ 팀이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불편한 거울’이란 제목의 동영상은 “여자는 왜 아름다워야 할까”, “왜 여성들은 늦은 시간에 돌아다녀서는 안 되고, 술을 많이 마셔서도 안 되는가”, “범죄를 당할 것을 조심하도록 교육 받는 것일까” 등 우리가 온전히 인식하지 못했던 여성에 대한 사소한 차별과 일상적인 물음을 가지고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팀원들은 ”평소 사회 속에 만연한 여성차별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이러하게 사소한 부분까지 있었는지는 인식하지 못했다”며,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팀원 모두 여성인권과 여성차별, 여성혐오증과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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