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고등학교 우선 배치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2017학년도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우선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2017학년도 고등학교 및 전공과 특수교육대상자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신청자 515명을 14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진단․평가 결과를 토대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적격 여부를 심의했다. 그 결과, 512명(고등학교 245명, 특수학교 고등학교 74명, 전공과 193명)을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하고, 고등학교 과정 특수교육대상학생을 거주지 인근학교에 우선 배치했다.
2017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배치된 고등학교 학생은 의무교육 및 장애 특성을 고려한 치료지원, 보조공학기기, 특수교육보조인력 등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전공과는 특수학교장이 최종 선발해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받게 된다.
도교육청 백옥희 유아특수복지과장은 “2017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배치 결과를 토대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장애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 신․증설 및 교원 정원을 확보해 장애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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