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관기관 방역범위 확대...'진성' 판정되면 개 ·돼지까지 살처분 방안 검토 |
![]() 익산 육종계 농장에서의 의사 조류 인플루엔자 진성여부가 25일 저녁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유관 기관의 움직임도 부산해지고 있다. 유관기관은 방역범위 확대는 물론 진성으로 판정되면 살처분 범위와 대상을 개외 돼지 등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유관기관은 24일 익산시청에서 대책 회의를 갖고 방역 지역내 이동 통제 초소를 현재 5군데에서 13군데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에 따른 필요인력을 경찰과 군으로부터 지원받고발생지로부터 반경 3km에서 10km에 이르는 경계 지역의 가금류 사육농장에 대해서도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이와함께 의심지역인 익산 북부지역과 군산 금강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소독를 실시하기로 하고 예비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인체에 감염될 수 있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확인되면 살처분 범위를 반경 3km인 위험지역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대상도 가금류 외에 염소와 개,고양이까지 포함하는 것을 농림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인체에 감염될 수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초동 단계에서 차단하지 않으면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확산되기 때문에 취해지는 고육 지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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