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속 제97회 전국체전 아산서 화려한 개막
가을비속 제97회 전국체전 아산서 화려한 개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10.08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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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체육인들과 국민들이 힘 모아 최강의 스포츠 강국 만들어야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3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 국민의뢰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날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과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7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와 이북5도, 국외교포선수단 등 2만40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 안희정 지사 환영사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스포츠는 늘 우리 국민에게 힘과 용기를 줘 왔으며, 특히 전국체전은 식민지와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시기 마을과 지역사회를 단결시켰고 국가를 하나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계를 뛰어넘고, 공정한 승부를 펼치며, 결과에 승복하는 선수들의 아름다운 모습만으로도 국민들은 위로를 받고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충남도는 이번 체전 주제를 ‘품어라 충청남도, 뛰어라 대한민국’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 복기왕 아산시장 환영사
복기왕 아산시장은 공식행사에 앞서 환영인사를 통해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정신이 살아있고 왕실온천과 수출1위의 경제가 살아있는 아산시에서 전국체전의 개막을 알리게 돼 32만 시민의 이름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선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험난한 역사의 여정을 걸어오는 동안 대한민국 스포츠는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 왔다”고 언급했다.
▲ 박근혜 대통령 치사
아울러 “국내외를 막론하고 우리 선수들이 피땀어린 노력과 불굴의 의지는 국민들에게 나라 자긍심과 희망과 용기를 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대통령은 “그동안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지도자 체육인 노고를 치하하면서 체육인들과 국민들이 힘을 모아 최강의 스포츠 강국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 선수 선서
마지막 하이라이트 성화는 박세리 골프 국가대표 감독에 의해 점화되어 오는 13일 폐회식까지 7일간 힘차게 타오르게 된다.
▲ 박세리 성화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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