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코쿠진웨어 회장 등 남북협력기금 유용· 직원임금 체불 혐의 |
북한 개성공단 1호 제품인 개성냄비를 생산중인 소노코쿠진웨어와 이 회사의 전신인 리빙아트 회장이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소노코쿠진웨어 김석철 회장과 리빙아트 강만수 회장을 남북협력기금을 유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4년 10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받은 남북협력기금 30억원 가운데 3억원을 리빙아트의 빚을 갚는 데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또 개성공단 입주를 승인받는 과정에서 2억원 상당을 가장 납입한 혐의와 현지 북한인 종업원 임금 2천만원 가량을 체불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개성공단에 진출한 한국 기업 관계자가 사법처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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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1호 제품인 개성냄비를 생산중인 소노코쿠진웨어와 이 회사의 전신인 리빙아트 회장이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