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가 수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시립으능정이어린이집이 대전광역시가 시행한 ‘2016년도 민간위탁시설 운영 평가(복지파트)’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복지파트 5개 시립어린이집 등 총 6개 민간위탁시설 운영을 평가하고, 이같은 결과를 대덕대에 통보했다.

으능정이어린이집은 공공성, 효율성, 조직혁신, 우수사례 등 4개 평가항목에서 총 97.6점을 받았으며, 지난해 우수등급인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최우수 S등급으로 평가대상 기관 중 1위를 차지한 것.

이 어린이집의 잘된 점으로는 열악한 주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보육환경 및 프로그램 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며,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활용하여 양질의 보육·교육을 조화롭게 실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우수 사례로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특히 아동학대 예방을 실천하기 위하여 CCTV 영상을 활용한 모니터링과 시대에 걸맞는 열린어린이집을 이야기 하는 스마트 알림장(키즈노트) 활용이 뽑혔다.

장혜자 대덕대 영유아보육과 교수는 “대덕대가 수탁 운영하는 대전시립 으능정이어린이집이 대전광역시 민간위탁시설 운영 평가에서 S등급으로 1위를 차지하게 되어 보람이 크다”며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에 의한 영아 중심 보육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고, 학부모 및 시민들이 함께 하는 레지오 다가서기 행사 등을 통해 보다 만족도 높은 보육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시립 어린이집답게 공공성, 효율성을 더욱 높여 모범이 되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