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초등학교(교장 이금숙)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10월 17일부터 한 주 간 독도 교육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의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이 반복됨에 따라 최근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대덕초등학교는 ‘독립기념관과 함께하는 독도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독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번 독도 교육 주간에는 독도가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지켜져 왔는지를 각종 역사자료를 통해 배워 보고, 독도의 자연 환경과 자원에 대해 게임과 활동을 통해 알아보며,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낸 포스터 제작을 함께했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의 독도 수호대 배지와 독도교육 수료증을 받았다.

학생들은 서로의 가슴에 독도 수호대 배지를 달며 대덕초등학교의 독도수호대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러워했다. 또한 대덕초등학교 교사들은 독도교원연수에 참여하여 더욱 자세한 독도의 역사와 “대한제국 칙령 41호”와 일본에서 제작한 “삼국접양도” 등과 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독도교육 사료를 공유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독도교육 방법과 더 나은 지도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대덕초등학교 이금숙 교장은 “우리 대덕의 어린이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 사랑에 대한 마음을 키우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지키는 데 앞장서서 노력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