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서산시 의원, ‘미래재난 안전망 구축’ 정책토론회
김보희 서산시 의원, ‘미래재난 안전망 구축’ 정책토론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10.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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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소 사전제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

▲ 김보희 서산시의회 의원
김보희(사진) 서산시의회 의원은 26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재난 안전망 구축’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경주 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서산시가 지닌 위험요소를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보희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에는 권광식 서산교육청 장학사, 정재룡 서산소방서 과장, 김택진 서산시 안전총괄과장, 신윤호 한서대학교 박사, 이용성 한서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서산시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전제 하에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종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석유화확 기업이 밀집해 있는 서산시도 다양한 형태의 재난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므로 지역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안전관리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김관태 아시아투데이 충남본부장은 “더 이상 안전사고로 귀중한 목숨과 재난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올바른 정책 및 제도 등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연종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설의 개선 및 보완등을 위한 예산이 우선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서산소방서장은 “서산소방서는 서산시청 등 각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 관계를 유지하여 각종재난 및 안전대책 방안 구상 및 미래 안정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협조 할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보희 의원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서산시와 유관기관, 지역학교에서 확고한 미래재난 안전망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재난안전에 대한 활발한 토론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보희 의원은 2012년 시정질문과 2013년 사회안전망 구축 토론회를 통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모아 ‘서산시 CCTV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조례안’을 발의·제정했으며,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자는 목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 ‘안전하고 올바른 학교 만들기’ 토론회를 여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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