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영재고, 소통으로 급식의 가치를 더하다
대전과학영재고, 소통으로 급식의 가치를 더하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10.31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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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talk․talk)한 통통(通通) 급식 프로젝트로 급식 만족도 향상 도모

과학영재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송영곤)는 학생들의 거주지가 전국단위인 기숙형 고등학교로 학생들은 조․중․석식을 학교급식으로 섭취하고 있다.

▲ 대전과학영재고 급식프로젝트

따라서 학생․학부모․조리원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으며 소통의 통로가 되어주는 각종 프로젝트를 실시함으로써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통의 첫 번째 테마는 「똑똑(talk․talk)한 학생」으로 ‘급식 먹는 쪽지통(通)’을 만들어 급식에 대해서 학생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들 중 실천가능한 내용을 받아들여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All Get(알겠)어요!’와 매달 새로운 식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또 먹고싶데이(day)!’ 그리고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식재료 전시 및 저염식을 실시하는‘심심(深心)한 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 테마는 「똑똑(talk․talk)한 학부모」로 서울, 경기 등 먼 거리임에도 학부모들이 식재료 검수에 참여하고 시식 후 평가까지 해보는‘꼼꼼! 오감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세 번째 테마는 「똑똑(talk․talk)한 조리원」으로 학교장과 월 1회 조리원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알았데이(day)!’와 영양교사와 조리원들과 티타임으로 교감활동을 전개하는‘티톡데이(Tea Talk day)’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급식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 대전과학영재고 급식프로젝트
검수에 참여한 김○○학부모는 “집보다 더 좋은 식재료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자녀가 먹는 급식을 먹어볼 수 있어 급식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졌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날개달린 통통(通通)한 엄마와 함께하는 급식 모니터링’실시로 매월 식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조․중․석식에 제공된 급식 사진을 학교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전과학고등학교 강석아 영양교사는 “똑똑(talk․talk)한 통통(通通) 급식 프로젝트는 소통의 채널로 급식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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