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볼(KIN-BALL) 국가대표를 꿈꾸다!
킨볼(KIN-BALL) 국가대표를 꿈꾸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11.07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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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고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 대회 여자 “3연패”, 남자 “2연패”쾌거

대전교육청은 신탄진고등학교(교장 김성수)는 지난 10월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기도 가평 한석봉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 대회에서 남고부, 여고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 신탄진고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 대회 여자 “3연패”, 남자 “2연패”쾌거
올해로 여고부는 3년 연속, 남고부는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의 영광을 얻게 되어 그 기쁨은 두 배로 컸다.

대전 대표로 출전한 신탄진고는 남, 여 모두 당당히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준결승에서 주전 선수들의 연속 실수로 큰 고비를 맞았다.

준결승에서 여고부는 종료 3초를 남기고 핑크(신탄진고), 그레이(혜원여고)팀이 동점인 가운데 그레이 팀이 컨택미스로 실점하여 20:19:19로 가까스로 결승티켓을 거머쥐었다.

준결승전의 접전과는 다르게 결승전에서 작년 준우승 팀 밀양여고와 세종 도담고를 만나 어렵지 않게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결승에서는 준결승 각 조 1위팀인 제주사대부고와 세종 도담고를 만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로는 3학년 진예린(여), 박유진(남) 학생이 그 영광을 안았다.

킨볼은 세 팀이 하는 유일한 스포츠로 올해는 작년보다 참가팀 수가 늘어 고등부는 각 시도 대표 11개 팀이 경쟁을 했다.

또한 전국대회는 경기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 여자 선수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국민체력100”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체력을 측정하고 전문가의 상담 및 처방을 받았다. 또한 잡 스포이즈 진로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점검해 보고 향후 진로를 모색할 수 있었다.

그 외 킨볼 체력왕 선발대회, 올림픽 기념관 소장품 만들기에 참가하는 등 경기 외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신탄진고등학교 김성수 교장은 “킨볼이 갖는 의미에 맞게 협동, 존중, 배려의 정신을 고루 갖추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향후 킨볼 국가대표의 꿈을 갖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발 다가선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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