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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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세희 기자
  • 승인 2005.10.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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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아동보육학과, 미술관 견학 프로그램 운영

건양대학교 아동보육학과(학과장 황성원 교수)는 9월 24일 대전지역 아동복지시설내 초등학생 60여명과 함께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아동보육학과 학생 및 교수들과 시설아동 80여명은 이날 대전시청 앞에서 출발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60주년 기념 ‘한국미술 100년’ 전시장에서 작품들을 관람하고, 9월 정기음악회도 함께 감상했다.

건양대 아동보육학과는 시설 아동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술관 옆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가을문화체험 행사는 시설아동들에게 타 지역의 문화시설을 경험하게 하고 그곳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따뜻한 정을 나눠요”
동부교육청, 사회복지시설 방문

대전광역시동부교육청(교육장 장선규)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 15일 사회복지시설인 성심보육원과 대전자혜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장교육으로 우수인재 양성”
대전대, 산자부 현장실습 학점제 사업 선정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공과대학이 9월 1일 산업자원부 한국산업기술재단에서 시행한 2005년도 현장실습 학점제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었다.

현장실습 학점제는 정부, 기업 및 대학이 함께 재원을 출연하는 공동사업. 4년제 일반 공과대학의 현장실습교육 확립을 통해 실무중심형 인재를 양성, 대학과 산업 간 공동 교육체제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실무중심형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전대는 공개모집으로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기업 실무진과 함께 팀을 이뤄 현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터넷정보공학과 우훈식 교수는 “대학에서 배운 능력을 바탕으로 현장실무능력을 향상시켜 곧바로 취업에 연결할 수 있어 학생과 실무담당 기업 모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배재대서 중국 최고위급 ‘이례적’ 특강
청쓰웨이 ‘중국과 아시아의 경제발전’ 주제로

국제회의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최고위급 인사가 이례적으로 배재대(총장 정순훈)서 특강을 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전인대상무위원회 청쓰웨이(成思危·70) 부위원장(부주석급)은 9월 7일 오후 4시30분 배재대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중국과 아시아의 경제발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청쓰웨이 부위원장은 9월 초 열린 태평양경제협력회의(PECC) 제16차 총회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했다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중국의 경제발전 상황 등을 소개하기 위해 중국과 교류가 활발한 배재대를 찾은 것.

청쓰웨이 부위원장은 호남성 출신으로 화학공업부 차관을 역임한 후 1998년 중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민주건국중앙주석 및 중화직업교육사 이사장에 오른 이래 7~8차 전국정치협상위원회 위원과 제9~10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부위원장에 연거푸 당선된 중국 내 정치, 경제분야의 실세이다.

 

한밭대, 문화예술관 준공식·개관 음악회 개최
“독일명품 피아노 선봬”

한밭대(총장 설동호)는 9월 14일 오후 5시 대전시장 및 관계자, 시민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관 준공식 및 개관기념 음악회를 열고 스타인웨이 피아노 연주를 참석자들에게 선사했다.

한밭대에 따르면 이날 선보인 피아노는 전 세계의 저명한 콘서트홀, 공연장, 오페라하우스 등에 90%이상 비치된 독일 명품으로 이 대학 대외협력위원들이 후원금 1억5천여만원을 모아 문화예술관 개관 기념으로 기증한 것.

이날 문을 연 문화예술관은 2002년부터 3년여 동안 총 75억5천여만원이 투입, 지상 1층, 지상 2층 연면적 3,490㎡(1,058평)의 규모로 만들어진 다목적 공연장이다. 대형공연이 가능한 회전무대와 2층 객석으로 900여명이 동시관람 가능하다. 공연시설의 질을 좌우하는 조명, 음향, 무대장치에는 약 14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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