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협정체결 후 집중호우 관련
재난관리협정체결 후 집중호우 관련
  • 윤소 기자
  • 승인 2005.10.10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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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62사단장병 ‘벼세우기 일손돕기’ 귀감

 

   
 
 
 

군인을 더욱 사랑합시다

협정체결과 동시에 이기봉 연기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3월 연기지역에 집중폭설로 인한 농가 및 각 기업체 공장 등이 상당 파손되어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이런 피해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귀 사단에 ‘재난협력체계구축’을 요청하게 되었다.  62사단은 박 장군님을 비롯한 장병 여러분들이 이점을 이해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협정체결이 성사되도록 협력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군수는 또 “박 장군님 배려로 장병들이 이 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협조해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62사단은 지난 9월 12일부터 4일간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군생활을 멋지게 하는 전우를 돕기위한 사랑의 모금운동에 전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민족 고유명절을 더욱 풍성히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으로 훌륭한 부대임을 피부로 느꼈기에, 본인은 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장병 여러분들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군인은 농민들의 영원한 천사

지난 9월18일 추석을 전후해 집중폭우로 인한 막대한 농작물피해를 입은 농가의 마음을 달래주고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육군62사단은 박창희 장군을 비롯한 전 장병들의 힘을 모아 연기지역에서 ‘벼세우기 일손돕기’ 및 ‘무너진 논농둑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부대는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연인원 1천여명의 병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 피해가 가장 심한 연기군 전동면 봉대리·미곡리·송성리 및 기타 지역 등 5개마을에서 13㏊에 대한 벼세우기 작전을 벌여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줘 ‘군인은 농민들의 영원한 천사’라며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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