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일 판교면 현암2리 마을회관에서 노인건강교실 개소식을 갖고 ‘2016 동절기 노인건강교실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천군 13개 읍면 노인건강교실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노인건강교실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생활체조, 노래교실(가요·창·민요 등), 태극권, 요가, 미술교실,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동절기 노인건강교실은 농한기에 특별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할 자원이 없는 농어촌의 어르신들에게 일정시간, 일정장소에서 연속성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관리와 정신교양 함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름답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은 인구대비 노인비율이 30%가 넘는 초고령사회이며 독거노인 수가 날로 증가하는 등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정책마련이 절실하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든든한 소득보장, 안정된 돌봄, 건강한 여가 생활 지원 등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