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혁신을 위한 대전 당원 대회
열린우리당 혁신을 위한 대전 당원 대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1.03 23:3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린우리당 '혁신운동 대전본부 준비위원회'당해체를 시도하고 있는 비대위의 해당행위에 대해서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김원웅, 빅병석, 선병렬 의원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촉구한다

열린우리당 '혁신운동 대전본부 준비위원회' '열린우리당 혁신을 위한 대전 당원대회 결의문 '대회가 4일 오후 7시30분 대전시당사에서 열린다.

최근의 당내 논란의 본질은 당을 해체하고 지역주의에 영합하려는 해당(害黨)세력과 뼈를 깎는 반성을 통해 당을 바로 세우려는 혁신세력 사이의 대결이라는 것이 우리의 인식하고 있다.

혁신운동 대전본부 준비위원회는  당이 반성과 혁신을 통해 창당초심을 회복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개혁세력 대통합과 정권재창출의 지름길이라 확신하며, ‘열린우리당 대전 혁신운동본부’ 구성에 동참 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혁신운동 대전본부 준비위원회는당내에서 공공연하게 창당정신과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무원칙한 통합을 주장하는 것을 ‘해당행위’로 규정하며, 이러한 해당행위자들은 스스로 당을 떠날 것을 엄중히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비대위가 추진하고 있는 2월 14일 전당대회 개최를 ‘당 해체 시도’로 규정하며, 이를 저지하고 당헌에 따른 정상적인 전당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면서 지난 11월 22일 비대위가 ‘기초당원제도’를 의결한 행위를 불법 월권에 의한 원인무효로 간주하며, 종전의 당헌당규대로 ‘기간당원제도’를 적용하여 전당대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혁신운동 대전본부 준비위원회는 각 지역의 당원협의회구성과 대의원선출, 16개 시도당별 대의원대회 등 당헌당규에 정한 기본적인 절차를 충족하고 당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서 3월 중의 공휴일에 전당대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한다.

이들은 당이 지난 3년 동안의 무능과 침체를 극복하고 국민 앞에 새로운 시대정신과 희망을 제시하며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간다.고강조했다.

혁신운동 대전본부 준비위원회는 당해체를 시도하고 있는 비대위의 해당행위에 대해서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김원웅, 빅병석, 선병렬 의원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우리는 ‘혁신과 전진을 위한 의원모임’과 최근 중앙위원회 소집을 요구한 중앙위원들에 대해 확고한 지지의사를 밝히며, 당의 정상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과 굳건히 연대해 나간다.고밝혀 열린 우리당의 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신당 창당파와 당 사수파간에 물리적 충돌도 배제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선진한국 2007-01-04 20:27:19
과거의 투쟁방식, 선동방식에서 글로벌 시대에 맞춰 생산적 정치집단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