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구 강력계장. 김재선 경비계장.이기병 교육계장. 3인은 경찰의 꽃인 ‘총경’을 달게 됐다.

경찰청은 5일 이들이 포함된 2007년도 총경승진자 8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경찰청은 총경 승진 명단을 공개하면서 “그동안의 인사기조를 유지하면서 업무추진성과 및 전문성 평가와 더불어 상하.동료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다면평가를 실시하는 등 공정한 인사에 초점을 두었다”며 “또 지휘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도덕성·청렴성에 대한 엄격한 검증절차를 거쳐 그 결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철구 강력계장(42)은 서천 출신으로 동산고와 경찰대(4기)를 졸업후 지난 1988년 경위로 임용된 뒤 1998년 경정으로 승진해 중부서 형사과장과 북부서 수사과장, 충남청 광역수사대장을 거쳐 2005년 2월부터 강력계장을 맡아온 수사 분야의 베테랑이다.

지난 1977년 순경으로 임용된 988년과 1991년에 각각 경위와 경감으로 승진한 뒤 1999년 경정으로 또다시 승진해 충남청 경비기동대장, 충남청 생활안전계장과 인사계장을 거쳐 2006년 3월부터 교육계장을 지내왔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