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기초생계급여 어려운 이웃에‘따뜻한 난로’
천안시, 기초생계급여 어려운 이웃에‘따뜻한 난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12.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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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급여대상자 대폭 확대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

충남 천안시는 맞춤형 복지급여제도 시행으로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톡톡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구본영 시장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는 급여별 선정기준을 다르게 적용하여 가구별, 개인별 욕구에 맞는 급여를 지원하는 제도로 2015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지난해 한해 동안 6095가구 236억310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11월말 현재 6430가구에 304억9100만원을 지원하여 지난해 보다 335가구 68억6000만원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처럼 수급자가 급증한 것은 기초생계급여 선정기준인 기준중위소득이 2015년 28%에서 2016년에 29%로 증가했고,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등으로 가구별, 개인별 욕구에 맞게 급여를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읍면동 순회교육, 찾아가는 이동상담, 복지·통장, 행복키움 지원단 등 천안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의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한 것도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천안시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예측되는 동절기가 시작됨에 따라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해 사회

안전망 확충과 권역별 중심 읍면동을 기점으로 복지서비스를 더욱 내실화하고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로 시민들의 행복 체감도를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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