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 총력 대응
논산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 총력 대응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12.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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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긴급 확대간부회의 개최... AI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 확대 운영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AI 대응 긴급확대간부회의 모습

시는 16일 오전 8시 30분 황명선 시장 주재로 국·단장 및 실과소장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AI) 대처 및 수습대책 강화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AI 대응 긴급확대 간부회의 모습

시에 따르면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가축질병위기관리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방역대책본부를‘논산시 AI 재난안전대책본부’체제로 확대운영하고 방역 및 확산 방지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전총괄과, 축산자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관계부서가 협업체계를 구축해 재난상황관리반, 의료 및 방역 서비스반 등 8개반을 운영하며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인체감염 예방관리를 위해 AI인체감염예방을 위한 대책반을 3개반 16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항바이어스제(타미플루, 리렌자), 개인보호복 및 N95마스크 등을 확보하고 농장종사자 인플루엔자 미접종자 예방접종 및 감염예방수칙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AI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방역실시 ▲축산차량등록제 차량점검 ▲소독약 및 구서제등 공급 ▲NSP 검출농장 집중관리 등 종합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앞으로 ▲가금농가내 분뇨 외부 반출금지 ▲오리·사료·식용란 운반차량 방역 강화 ▲알 운반차량과 식용란수집판매업소 출입차량 일제점검을 실시해 AI 유입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AI 유입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소독과 통제 등 철저한 예방활동과 방역의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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