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본분인 주민에게 봉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은 이용억 기획실장이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오는 29일 정년퇴임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용억 실장은 1975년도 8월 대흥면사무소에서 공직 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후 1999년도 사무관으로 승진 대흥면장, 응봉면장, 오가면장을 지내면서 주민들과 폭넓은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후 문화공보실장, 경영문화관리실장, 재무과장, 민원봉사과장, 경제과장 등 다양한 실·과를 거쳐 2014년도에 서기관으로 승진해 주민복지실장과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또한 재직하는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공직관을 가지고 직무에 정려했으며 청렴한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해 모범이 됨은 물론 지역 균형개발 및 건전한 지방재정운영으로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 사회와 지방 행정 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기획실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로 충남도 군 단위 유일하게 일반회계 5000억 원 돌파 ▲충남 도내 시·군 통합평가(군부) 1위 달성 및 정부 3.0 우수기관 선정 ▲예산의 미래 비전과 전략 제시로 지속 가능한 군정발전 토대 마련 등 군정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동안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대민봉사 행정 유공 장관상, 주민복지증진 및 도정발전 유공 도지사상 등 다수의 상훈을 받았으며 국가사회발전에 공헌한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녹조근정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퇴임하는 그 순간까지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을 만들기 위해 쏟은 열정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