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이지만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 교감선생님들이 디지털리더쉽정보화 연수에 땀을 흘리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교감선생님 52명을 대상으로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오는31일(5일간)까지 진행되는데, 강사의 강의를 일방적으로 듣는 기존 연수방식을 탈피해 연수에 참가하는 교감선생님들이 주어진 과제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명료하게 표현하고 다른 참가자들과의 토론 및 아이디어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수과정이 설계됐다.

 이번 연수 주강사인 김상철(대전교육정보원 운영부장)강사는" 참여식 연수에 익숙하지 않은 교감선생님들이 처음에는 매우 힘들어하고 소극적이지만 강의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연수방식에 매우 만족해하고 잘 적응하여 각 모듐에서 토론한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수프로그램은 4개의 모듈로 구성되는데 각 모듈의 과제해결 사이클을 보면 과제제시, 이미 알고 있는 처음생각, 정보제공 및 전문가 견해 제시, 수정된 방법 생각, 그룹토의를 거쳐 새롭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로 해결방안 모색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대전시교육청대전교육정보원(원장 박정기)에서는 '21세기 학교구축과정'이라는 연수과정을 준비하기위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강사요원 양성을 위해 2명에게 사전연수를 보냈고, 대강의실에서 노트북을 사용하기위해 무선랜시설을 설치하는 등 매우 세밀한 연수준비를 했다.

장영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