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전시당이 2일 오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선이 예정된 2017년 정유년을 맞이했다.
먼저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무릎 꿇고 참배하는 등 신년 교례회를 갖고, “당이 처한 위기 극복을 위해 서로 단합하는 모습으로 겸허하게 시민에게 다가갈 것”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이날 오전 8시 당원과 당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최근 발생한 대통령 탄핵사태와 관련하여 “마음깊이 반성하고 국민들과 대한민국을 지켜온 호국영령들에게 사죄하는 의미”로 무릎 꿇은 참배를 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2017년 정유년 새해,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 나은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작성하며 새해 출발 각오를 다졌다.

더민주 대전시당은 박범계 더민주 대전시당위원장(대전 서을), 박병석 국회의원(대전 서갑),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 강래구 동구 지역위원장, 송행수 중구 지역위원장, 김명경 대덕구 지역위원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당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 위원장은 방명록에 ‘삼가 호국영령님들께, 이 나라를 굽어 살피소서!’라고 남겨 새해 기원의 뜻을 남겼다.

또한 국민의당 대전시당은 신용현 국회의원, 신명식 대전시당위원장과 유배근 중구지역위원장, 고무열 유성갑지역위원장, 신현관 유성을지역위원장, 심현보 동구의회의원 및 대전시당 주요 당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를 마쳤다.
신용현 의원은 참배 후 방명록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는 글로 정유년 새해의 의지를 다졌다.

국민의당 대전시당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시무식을 가졌으며 신명식 대전시당 위원장은 “국격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2017년은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 입니다. 반드시 국민의당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정치실현을 위한 정치교체도 이룰 수 있도록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