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월송동 월송공공주택지구 내에 복합 쇼핑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공주몰개발주식회사로부터 월송공공주택지구 내 준주거용지 E-1블럭에 복합시설 쇼핑센터 건축허가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가칭 ‘U7 square 쇼핑센터’인 복합시설은 단계별 계획에 의해 사업이 추진되는데, 1단계 사업규모는 사업비 560억원이 투입돼 전체 부지면적 1만7천㎡에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의 판매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이 갖춰진 3만 9493㎡의 복합 쇼핑센터로 2018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사업계획서 상 대형마트와 영화관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이 위치하고 있어 젊은 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공주몰개발주식회사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2단계 사업으로 지하 3층, 지상 7층의 컨벤션웨딩, 판매시설, 스포츠센터, 사우나, 지역특화상점가 등 총 4만 8900㎡ 규모의 복합쇼핑센터를 2020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주월송공공주택지구 내 준주거용지로 개발해 지난해 6월 분양된 토지로써, 사업시행자인 공주몰개발주식회사가 사업계획을 구상해 지난 12월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