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사대부고 3학년 안근홍 학생 -
사교육을 받지 않고 학교교육만으로 서울대 법과대학에 당당히 합격한 학생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충남 공주사대부고 3학년에 재학중인 안근홍 학생으로 개인과외를 받은 적도 없고 학원을 다닌 적도 없이 고등학교 3년 내내 학교수업만 받아 온 결과 2월 2일 발표된 서울대 정시모집 결과에서 법대에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다.
특히, 통합논술과 심층면접을 대비하기 위하여 수능시험이 끝나자마자 상경하여 학원과외를 받는 대신에 오히려 이 학생은 학원과외의 효과성에 의문을 품고 충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대입논술팀' 소속 선생님의 지도를 받았다.
충남교육청 ‘대입논술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선희 지도교사(충남과학고)는 "글쓰는 기술 보다는 논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시문에
대한 진솔한 자기주장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고 했다.
한편, 안근홍 학생은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545점을 맞아 충남 최고점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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