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건소, 장애인 건강관리·사회참여 재활사업 확대
예산군 보건소, 장애인 건강관리·사회참여 재활사업 확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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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재활·사회참여사업, 2차 장애 발생 예방 교육 등

충남 예산군 보건소는 장애인의 재활 촉진과 자립 자립능력 향상으로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재활서비스인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진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에서 어르신의 신경 및 감각 등을 검사하고 있다

현재 관내 등록된 장애인 수는 6800여 명으로 보건소는 사업의 주 대상자인 지체·뇌병변 1~3급 장애인 중 병원에서 퇴원 후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한 자 또는 저소득층 재가 장애인 중에서 정기적·부정기적·미등록 관리 대상자로 분류된 자 중 재활관리가 필요한 중점관리 대상자에게 주 2회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활사업에서 재활기구 이용 유연성 및 근력 운동 모습

보건소는 장애인 재활사업으로 1~3급 지체·뇌병변 장애인 ‘희망키움’ 방문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및 재활기구를 무료로 대여하고 맞춤형 재가 편의시설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응 훈련, 장애인 가족·자조 모임 등의 장애인 사회참여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장애인들의 2차 장애와 어르신 뇌졸중,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장애 발생 예방에 나서는 한편 재활보건 차량 지원, 재활전문 의료기관 연계 등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 재활사업 참여인력과 지역주민 장애예방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과 장애예방 캠페인, 읍·면 순회홍보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재활팀(339-80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최상의 기능과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기능을 회복시켜 사회의 일원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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