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장, “시민과 함께 느끼는 체감형 의정 구현”
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장, “시민과 함께 느끼는 체감형 의정 구현”
  • 최형순,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1.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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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의정실 추진 등 시민 의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신년인터뷰] 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장이 올해에도 “시민과 함께 느끼는 체감형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장

이 의장은 이를 위해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지역주민들에게 되도록 많이 알리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도계분쟁,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전력수급을 위한 송전선로와 송전탑 증설문제, 미세먼지 발생대책 방안, 담수호와 석문호 수질 악화 등 지역개발로 인한 환경문제 등 산재해 있는 현안문제에 대한 해법도 내놓았다.

이 의장은 “시민여러분과 시의회, 집행부가 대화와 소통으로 신뢰를 다지고 지역현안 해결에 함께 적극 대처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직결되는 민생 해결에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유의 리더십으로 당진시의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이종윤 의장을 만나 지난 해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후반기 의장으로 반년이 지났다. 소감은?

A. 먼저 당진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데 대해 많은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고 활동한 시간이었다.

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장

당선될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당진시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민생현안을 해결코자 노력했다.

남은 기간동안 주민이 당진시의회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시민의 뜻이 의정활동의 중심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우리 당진시의회가 열어가도록 하겠다.

변화하는 당진시의회의 모습을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Q. 지난 해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해 달라.

A. 제2대 후반기 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 자문위원회를 통해 행정의 감시·견제 강화와 함께 시민의 소리를 듣는 등 효율적인 의정을 추진하였고, 특히 찾아가는 이동의정실을 통해 지역의 작은 목소리를 듣고 의견에 반영하였다.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의 갈등과 문제를 고민하기 위해 의정포럼과 직능단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또한, 쌀 수매 등 현안이 발생했을 때 읍면동 RPC를 방문, 현장의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발로 뛰는 노력을 다한 결과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성취와 결실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장

의회에서 논의된 안건과 생생한 의정활동 소식을 전달하는 의회 소식지를 통해 소통하고 실천하는 의회상을 구현했다.

2017년에도 우리 시의원 모두는 시민여러분께서 맡기신 책무를 다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현장의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Q. 현재 시의 가장 중점적인 현안사항을 꼽는다면?

A. 우리지역은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도계분쟁,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전력수급을 위한 송전선로와 송전탑 증설문제, 미세먼지 발생대책 방안, 담수호와 석문호 수질 악화 등 지역개발로 인한 환경문제 등 현안문제가 산재해 있다.

시민여러분과 시의회, 집행부가 대화와 소통으로 신뢰를 다지고 지역현안 해결에 함께 적극 대처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항상 시민들과 직결되는 민생 해결에 최우선으로 삼고 임기 동안 다양한 계층들과 소통하며 시민중심, 정책중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이 행복한 당진을 만들겠다.

Q. 2017년도 의회 운영 방향과 계획을 말해달라.

A. 당진의 위상과 시민의 삶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2017년은 당진시가 더욱 발전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주민의 뜻을 바로 세우는 당진시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

집행부와도 견제와 협력을 통해 우리 당진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으고 주민의 의견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 개개인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장

이를 위해 올해에도 이동의정실을 추진해 시민들의 생생한 바람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지역주민들에게 되도록 많이 알리는 시간을 만들겠다.

또한, 의회소식지 발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열린간담회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체감형 의정을 구현하겠다.

Q. 집행부와는 어떤식으로 소통을 하고 있는지?

A. 우리시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재해 있다. 그래서 새해들어 집행부와 시의원간 지역현안 관련하여 간담회를 개최한바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집행부와의 만남을 가짐으로써 지역현안 해결책을 모색토록 하겠다. 또한 매월 의원출무일을 운영하여 집행부의 현안사항 청취로 의회 의견개진 등 정책입안 단계부터 집행부와 사전 의사소통의 창구를 운영하겠다.

의회와 시청은 가까이 하기도 어렵고 멀리 하기도 어려운 관계 즉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의 관계라고 생각한다.

시정에 대해서는 상호협력하고 상생하면서, 독립적 위치를 찾아 가는데 노력할 것이며, 감시와 견제의 기능은 강화하되, 합리적인 사항에 대하여 집행부에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집행부와 작은 일이라도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Q. 끝으로 동료의원과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A. 항상 당진시의회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진시의회는 현장을 찾아 먼저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는 시민과 동행하는 의정활동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동료의원님들께서도 당선 당시의 초심을 잃지마시고 더욱더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데 힘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주민이 당진시의회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주민의 뜻이 의정활동의 중심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우리 당진시의회가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변화하는 당진시의회의 모습을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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