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사전 재정심사제 도입 123억 예산절감
충남 아산시, 사전 재정심사제 도입 123억 예산절감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7.02.11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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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시책으로 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 실시

아산시가 지난2005년 8월부터 2007년 현재까지 1년 6개월간 총 367건의 재정심사를 통해 123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예산절감의 창의적 시책은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제도로 타 지자체의 수범사례로 벤치마킹되어 울산 북구, 포항시, 서울 동작구청등에서 도입 시행중에 있으며 현재에도 심사 제도 운용에 대한 문의와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시의 이번성과는행정에 민간기업의 경영 마인드를 접목한 “경영행정을 도입” 예산집행의 낭비요인을 사전 발굴ㆍ제거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조직개편 ‘재정심사 전담부서’을 신설한 결과라고 밝혔다.

재정심사제는 아산시의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입에 대해 사업 발주부서에서 산출한 각종 자료를 심사 전담부서에서 설계내역의 적성성 검토와 물가조사등 정밀한 분석통해 적정금액으로 조정ㆍ보완하여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로 시민의혈세가 헛되이 낭비되지 않토록 노력한 결과 절약된 예산은 지역개발 복지사업 현안사업 등에 재투자되어 사용됐다.
 

시는 "앞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선진 ‘경영시정’을 펼치기 위해 심사 전문조직을 확대개편 심사 기능 강화해 나가겠다"며 "용역 재정심사 대상을 확대 조정하는등 시정 전 분야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산절감 시책을 발굴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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