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에 키네틱art (움직이는 미술) 작품은 백화점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고객들은 흥미를 가지고 작품들을 감상한다.
대전 롯데백화점 7층 영플라자 매장이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설치됐다.
La Ciecle (라 씨에클)로 여러 개의 큰 톱니바퀴가 동력을 전달하는 목재구동부와 전체 60M의 긴 레일에 42”의 대형
LCD모니터 2개와 시즌별 상품과 소품을 전시할 수 있는 3개의 쇼윈도우, 균형을 잡는 3개의 LED회전체 총 8개의 행거가 천정 레일에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 모터에서 목재구동부, 회전축, 레일로 동력이 전달되 8개의 행거들이 서서히 움직이면서 서로 교차하며 공존한다.
LED회전체는 이동하면서 사물에 빛을 비춰 아름다운 LED의 빛을 감상할수 있으며 7층 과 8층 화랑, 롯데카드센터 등 동서남북
어디에서나 작품을 관람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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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주변에 설치되 오르고, 내려가면서 위치변화에 따라 색 다르게 보이는 느낌이 든다.
최진욱 롯데백화점 대전점
영업총괄팀장은 “이 작품은 과학과 미술이 접목된 작품으로서 자녀들과 함께 관람하신다면 자녀들에게 교육적 효과가 높을것으로 기대하고있다"며" 향후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해 백화점이 단순히 쇼핑 공간이 아닌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품을 맡은 김동원작가는 “작품이 영업매장 천정에 위치하기 때문에 작품의 가장 우선순위를 안전에 두어서 작업을 진행했고
톱니바퀴가 있는 동력부에는 별도의 마감처리를 해서 안전상 문제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쇼핑공간을 고품격문화공간으로 창조한
김동원 조형작가는 프랑스 스트라스브르 장식미술학교(D.N.A.S,D)를 졸업하고 현재 남서울대학교에서 강의를 맡고있다. 이작품들은 백화점 폐점후
21시부터 아침7시까지 약 20여일동안 하루도 쉬지않고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