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구청장, ‘격식파괴’ 연두방문 현장상담 즉문즉답 응해
허태정 구청장, ‘격식파괴’ 연두방문 현장상담 즉문즉답 응해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2.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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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녹지,건설,환경 등 부서장 현장상담 운영

“우리 공원에 고사한 수목을 제거해 주세요”, “시외버스 임시주차장에 비산먼지가 많아요”

지역 주민들이 행정기관에 궁금하고 해결을 바라는 것은 일상과 밀접한 생활민원이다.

관내 11개 동에서 진행되는 연두순방을 ‘주민과의 행복한 대화’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노은2동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주민들이 분야별 민원사항을 실무 부서장들과 상담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 대전 유성구가 신년 동 연두방문 시 주민들의 일상적인 민원사항에 대해 각 동 주민센터에서 상담해주고 즉석에서 해결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는 지난달 20일 원신흥동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관내 11개 동에서 진행되는 연두순방을 ‘주민과의 행복한 대화’로 진행하고 있다.

각 동별로 주요 사업현장도 방문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며 질문에 답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통, 녹지, 건설, 환경 등 부서장이 참석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에 대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상담하고 해결하는 현장상담이 커다란 인기다.

2일까지 6개동을 순회하며 각 동별 테마 현장민원 3건, 사전 접수된 메모민원 20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민원 15건 등 동 평균 접수된 민원은 38건, 총 220여건이 접수됐다.

구는 이번 연두순방을 통해 접수된 민원을 종합하고 분류해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워 관리가 필요한 민원은 각 부서별로 통보해 민원이 해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연두방문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민원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2월 3일 신성동 ▲2월 6일 전민동, 구즉동 ▲2월 7일 관평동 ▲2월 8일 진잠동 순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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