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시민안전지킴이 24시간 대기중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시민안전지킴이 24시간 대기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2.08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남동주민센터 구청사 활용 580㎡ 규모로 건립 개소해

충남 서산시는 8일 도시안전통합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국비 6억 6천만원을 포함해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석남동주민센터 구청사를 활용해 580㎡ 규모로 관제실, 장비실, 검색실, 다목적회의실 등의 시설을 구축했다

도시안전통합센터 개소식

 또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며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이번에 개소식을 시작으로 24시간 가동된다.

이날 개소식은 이완섭 서산시장,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 손종국 서산경찰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1대대 등 유관기관과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특히 개소식 중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1대대 등 유관기관과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비상상황 시 신속한 출동을 할 수 있는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는 방범, 어린이보호, 주정차단속, 재난·산불감시 등의 활동을 위한 CCTV 817대를 통합해 24시간 365일 관제하게 된다.

전문 교육받은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24시간 상황을 지켜보며 시민들의 위급상황 등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돼 시민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도시확대에 따른 증가하는 CCTV를 통합 관리해 예산절감 등 행정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생활방범 취약지역에 CCTV 확대 설치하고 관내 초등학교 CCTV를 센터에서 실시간 관제하는 사업을 추진해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시민, 학생 들을 대상으로 CCTV활용사례, 비상벨 작동방법 등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도시안전통합센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시안전통합센터 본격 운영으로 범죄 사전예방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