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탈당파의 ‘호남충청 기반 중도신당론’은 지역감정 불러일으켜 덕 좀 보자는 퇴행적 발상”
노회찬, “탈당파의 ‘호남충청 기반 중도신당론’은 지역감정 불러일으켜 덕 좀 보자는 퇴행적 발상”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2.2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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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서 국민의 선택기준은 지역이 아니라 직업이 될 것”

노희찬“대선에서 국민의 선택기준은 지역이 아니라 직업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21일 충남지역 기자간담회(2시, 천안문화원,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운동 선포식 겸)에서 “열린우리당 탈당파의 ‘호남충청 기반 중도신당’ 언급은 지역감정을 불러일으켜 덕 좀 보자는 퇴행적 발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이번 대선의 정치적 선택 기준은 지역이 아니라 직업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노의원은 “선거철만 되면 충청지역 정치주가가 급등한다.

열린우리당에서 탈당한 사람들도 호남충청 기반 중도신당을 하겠다고 하는데, 지역감정 불러일으켜서 덕 보려는 정치세력이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사실 상인들 신용카드 수수료가 충청, 호남, 영남이 다른가?

영남 비정규직보다 충청도 비정규직이 정규직 될 확률이 더 높은가? 쌀 개방을 대통령 출신 지역만 빼고 할 수 있는가? 의료보험, 국민연금 등 사회 보험료가 다 똑같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의 정치적 선택 기준은 지역이 아니라 직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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