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보건소,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우울증 안녕~
홍성군 보건소,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우울증 안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2.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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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통계청 기준 자살률 65세이상 노인인구 10만명 당 99.3명

충남 홍성군 보건소가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자살없는 행복마을을 구축하고자 광천읍 신천 마을 등 16개 마을을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지정 운영한다.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모습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마을단위의 자살예방 사업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보건사업의 접근성이 낮아 자살위험이 높은 농촌지역의 마을이 우선 선정되며,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농한기에 운영된다.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모습

특히 홍성군의 경우는 2016년 통계청 기준 자살률이 65세이상 노인인구 10만명 당 99.3명으로 충남 평균인 79.5명보다 월등히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보건소는 행복마을에서 ▲우울증 선별검사 실시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 ▲자살예방교육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자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며, 자살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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