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22일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2016학년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한 졸업생 4명은 개인적 또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지역 어르신들로, 학사복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졸업장을 받으며 뒤늦은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또한, 홍성군수 명의의 졸업장과 충청남도 교육감 명의의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에서는 평생학습센터에서 2015년부터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작년도에 1기 졸업생 10명을 배출하였으며 올해 2기 졸업생 배출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중 일부를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으로 운영하여 거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에게도 초등학력 취득의 기회 제공하는 등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군 평생학습센터 오카리나 동아리와 하모니카 동아리 회원 약 20명이 식전 공연 등으로 졸업생을 축하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