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행복포럼" Start …박성순 아산시의원 "초대 상임 대표" 선출
"충무행복포럼" Start …박성순 아산시의원 "초대 상임 대표" 선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2.25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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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아산선언”

민주주의 확산과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충무행복포럼’이 23일 아산 까르르스타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통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딘 가운데 초대 상임대표로 박성순 아산시의원이 선출됐다.

‘희망의 종이비행기’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특히, 문재인 더민주당 대선 후보 중앙선대위 활동중인 백원우 전 국회의원 및 나소열 충남선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백원우 전 국회의원과 나소열 전 서천군수, 아산시의회 오안영 의장, 성시열·김희영·유명근 의원, 김영수 천안시의원, 김하진 강훈식 의원 보좌관, 이순신장군의 백의종군로 복원을 위해 애쓰는 박승운 회장, 난중일기 완역본의 저자 노승석 박사, 황대연 민주당아산갑 노인위원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현충사 참배를 시작으로 출범된 포럼은 지역, 성별, 세대 등 부문에서의 차별을 해소하고 오늘날 권력 사유화에 대한 적폐청산과 공정한 민주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각종 토론과 강연, 단합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럼 정기총회를 통해 상임대표로 박성순 아산시의원이 선출됐으며 공동대표로 이동현 (전· 아산예총회장), 고범석 (영은감리교회 담임목사), 이규호 (유원대 교수), 정종환 (법률사무소장), 김태중 (강원도민회장)이 선임됐다.

감사는 최종복 (아산문화관광진흥협동조합 감사)와 이동소 (효담요양원 이사장)이 맡는다.

현충원 참배

백원우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본격적으로 민주당 대선경선 국면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많은 지도자, 포럼 등 시민들이 준비된 대통령 후보 문재인에 대해 진지한 판단을 통해 새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주역이 돼 달라”며 “충무행복포럼이 아산을 새롭고 더 발전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맡아 달라”고 환영했다.

이날 박성순 대표가 낭독한 포럼 창립선언문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안민의 정신이 깃든 아산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담론을 자유롭고 개방적인 토론을 통해 함께 소통하며 공감을 통해 아산의 발전과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사회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지역·성별·세대 등의 모든 차별을 없애고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소통하는 공감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분향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엄혹한 현실을 불러온 권력의 사유화에 대한 적폐 청산을 위해 시민의 힘을 결집하고 이에 대항하며 권력앞에 공정한 민주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이러한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아산의 깨어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시민조직으로 충무행복포럼을 결성했다”고 선언했다.

박 상임대표는 “충무공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과 아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며, “시민 행복과 아산의 발전을 위해 참여하고 노력하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포럼은 다가오는 대선에 맞춰 포럼의 첫 활동과제로 ‘좋은 정책, 좋은 후보 선정’에 대한 토론 및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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