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토지도 토양분석 등 처방 받는다
서천군, 토지도 토양분석 등 처방 받는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2.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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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맞춤 시비처방서 등 농업환경 분석서비스 확대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관내 농업인의 개인별ㆍ지역별 맞춤 시비처방서 발급 등을 위한 농업환경 종합분석 서비스를 확대한다.

종합분석실 검정 및 분석 사진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을 운영하는 정세희 축산기술팀장에 의하면, “농업경쟁은 수요와 공급에 맞춘 품질, 안정성, 농산물 가격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

그러나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작물이 자라나는 환경임을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농업인이 경작할 자신의 땅과 작물이 자라나는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과학적인 영농 및 경쟁력확보를 위해 토양분석 등의 처방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간 분석 통계로 처방이 가능한 사례를 보면, 매년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지원하기 위해 100여 건의 농업토양, 용수, 중금속 분석을 지원하며, 읍면별ㆍ작목별 토양환경 변화를 분석해 갑작스런 가뭄 등의 기상변화에 대응키 위한 370점의 대표필지 및 250여점의 간척지 등의 농업용수도 분석한다.

종합분석실 검정 및 분석 사진

특히, 적정시비 관리를 위한 토양분석 DB ‘토양환경정보시스템’서비스 확대를 통해 그간 141,000필지의 인터넷 정보 제공 및 작목별 토양관리 시비처방을 연3,000여점 이상 의뢰받아 분석하였으며, 관내 농업인의 정확한 시비처방 등을 돕기 위해 거점 필지의 정보제공 및 토양분석을 연3,500여점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2015년 3월부터 새롭게 강화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축분 퇴비에 대한 성분분석도 실시하며, 축산농가의 퇴비의 활용도를 증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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