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귀담아 도정에 반영
도의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귀담아 도정에 반영
  • 한중섭 기자
  • 승인 2007.03.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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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회기운영과 생산적인 의정활동 전개

충청남도의회(의장 김문규)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10일간 임시회를 열고 도정발전과 원활한 도정업무 수행을 위한 충청남도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처리하고, 도 사업소 등 6개 기관에 대해 2007년도 업무계획을 보고 받으면서 금년도 계획한 업무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내 각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하여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할 점과 대책을 강구토록 집행부에 촉구하고, 타시도에 추진하고 있는 영어마을, 자연생태공원, 복지관 등 선진시설을 방문하여 좋은 점은 추후 도정에 반영토록 하는 등 폭넓은 안목으로 생동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금번 회기중 본회의장에서는 장항국가산업단지 즉시착공 결의문을 채택,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도민의 즉시 착공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담은 의회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 했다.

아울러, 5분발언을 통해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 대책을 마련토록 주문함과 동시에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도 보였다.

▴5분 발언에 나선 오세옥(서천2, 중심당) 장항국가산업단지 조기착공추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전북 군산 지역은 휘황찬란한 불빛에 공장의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한 반면에, 장항은 불빛은 고사하고 적막감만 흐르고 있다며 중앙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장항산단 문제와 관련 환경부에서 일고의 가치도 없는 대안을 내놓았는데 이는 서천군과 충남도를 떠보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고 현실성, 예산확보의 담보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 제도적 장치도 없이 급조된 안 이라고 비난했다.

따라서, 장항산단 문제는 서천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200만 충남도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천명하며, 충청권 국회의원, 도의회를 비롯한 16개 시. 군 의회의원, 도내 모든 사회단체 및 각급기관 등에서도 당초 정부원안대로 조기 착공 촉구에 대하여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 그리고 뜻을 함께 하여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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