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기 대덕구청장이 나는 MB쪽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본인은 이회창 전 총재의 뜻을 따르겠다는 지난 12일 기사에 이어서 진동규 유성 구청장의 거취를 물었다.
진 청장은 MB쪽인가? 아니면 박근혜 쪽 인가를 묻자 나는 강창희 최고의 뜻에 따르겠다.면서 CCN NEWS에 기사화해도 좋다고 밝혔다.
진동규 구청장은 13일 오후 한나라당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유성 카이스트 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느 쪽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진 청장은 그동안 지역 정치권에선 MB 계열로 분류 되었던 인사로 대전지역 유일한 기초 단체장 이다 는 설이 지배적 이였다
그러나 진동규 청장이 강창희 최고위원과 함께 하겠다고 밝힌 것은 지난 10일 오후 유성호텔 커피숍에서 이명박 전시장의 책사인 정두원 의원을 만났다는 소문의 진위를 기자가 묻자 정두원의 정 짜도 보지도 못했다고 강력 부인 했다.
진 청장은 자신이 오해를 받고 있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 향후 정치행보에 부담감을 조기 해소 한 것으로 풀이 된다.
이로써 대전지역 5명의 구청장들 중 정용기 대덕구청장을 제외한 4명 구청장들은 강창희 최고위원의 뜻을 따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 대선후보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각 대선캠프 진영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특히 MB쪽을 지지하는 8명의 대전시 의원들의 정치 행보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된다.
한편 본지의 MB 출판 기념회 관련 예측 기사 내용 중 대전지역에서 500여명이 상경했다는 첫 보도는 정확했다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 인사가 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