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사업 338명 참여, 지난해 성과 바탕으로 올해 사업 발굴 지속
충남 태안군은 지난 6일 군청 대강당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장정근 태안시니어클럽 관장과 김동민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장, 이용희 의장 및 군의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태안시니어클럽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태안시니어클럽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소득창출을 돕는 민간주도 지역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군은 지난 2015년부터 감태사업단과 달래사업단 등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해 노인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시니어클럽에서는 △시장형 10개 사업(178명) △공익형 2개 사업(60명) △인력 파견형 1개 사업(100명) 등 총 13개 사업에서 338명이 오는 12월까지 일자리사업에 참여한다.
특히, 행복맛집과 스쿨존 교통지원, 아파트 택배 등 지역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성공리에 운영하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성과가 두드러짐에 따라, 군은 앞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참여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군은 올해 시장형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지난해 초보다 383명 늘어난 총 1,616명의 노인일자리를 확보해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태안군 건설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시니어클럽 일자리사업이 지역 노년층의 노후 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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