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명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 가져
서구, 명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 가져
  • 한중섭 기자
  • 승인 2007.03.20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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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정비로 상주인구 증가, 지역발전 기대 커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오는 21일 11시 명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착공함에 따라 명암마을 주민 및 시공사에서 지역주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0년 12월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하고 화장장이 인접해 있는 명암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해 2003년 2월 명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되었다.

또한, 주거환경개선계획 승인 신청에 대해 대전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지역의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 후 사업을 추진토록 심의 의결됨에 따라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약 3년간 사업이 지연되는 어려움도 있었! 으나

지난해 9월 2020대전도시기본계획이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돼  명암지구 주거환경개선계획을 고시하고, 금년 2월 기반시설공사의 시공사로 다우종합건설을 선정하고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된 것이다.

명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현지 주민들이 자력으로 주택을 개량하는 현지개량방식사업으로 추진되며 소요사업비로 공사비 약12억원, 보상비 약13억원, 용역비 약3억원 등 총28억원이 투입돼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구청 관계공무원은 “명암지구 주거환경개선계획 고시로 이 지역의 용도지역이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돼, 각종 기반시설의 정비로 인한 상주인구의 증가로 이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인접지역으로의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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