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지난 9일 서북구보건소 회의실에서 30개 읍면동 본인서명사실확인, 인감,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멘토-멘티 공무원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일선에서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읍·면·동 주민등록·인감 업무 담당자들이 효율적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원활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주민등록제도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 본인 서명사실 확인제도에 대한 실무운영 사항, 홍보 활성화 방안, 인감사고 방지를 위한 주의 사항 등이었다.
또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베테랑 선배 공무원을 멘토로 삼아 멘티 관계를 구축하는 ‘멘토링제’를 운영해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성장시키기로 했다.
업무에 익숙지 않은 멘티 직원들에게 민원 응대 방법부터 스트레스 관리법까지 멘토 공무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창구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 바로 해결하기 어렵고 복잡한 민원이 있을시 멘토에게 문의해 즉시 처리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처리 사례 등을 공유·보완하는 등 앞으로 멘토링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병옥 허가민원과장은 “민원업무 멘토링제 시책을 통해 새로 담당하거나 경험이 적은 직원들의 고충을 살피며 선배 공무원 멘토들의 업무 경험 노하우와 민원응대요령 등을 공유해 민원에 대한 내부 행정의 생산성 향상을 꾀할 예정이다”라며,
“시민의 편의와 민원행정서비스 제고와 함께 민원 공무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