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여성단체 협의회 등 14곳 무상 보급
충남 예산군은 지난 9일 행정업무용 컴퓨터 17대를 정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여성단체 협의회에 무상으로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컴퓨터 보급은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과는 별도로 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보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컴퓨터를 지원해 정보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5년도에 21대, 2016년도에 27대의 컴퓨터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총 30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복지시설에 17대의 보급을 마쳤고 나머지 13대에 대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오는 4월 중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보안사고에 대비해 중고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파기하고 새로운 하드디스크로 교체했다.
군 관계자는 “소외계층이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그에 따른 정보화 환경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사랑의 컴퓨터 보급으로 복지시설이나 개인 등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삶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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