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 간척지 B지구 일원에서 총 사업비 1억 8,000만원 투입
충남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부석면 간척지 B지구 일원에서 총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들여‘논 대체작목 전환 지역특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

50여ha의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쌀 소비감소 및 생산과잉에 따라 쌀 수급 안정화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논에 대체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간척지 논 배수 개선 및 관수시설 설치하고 감자와 마늘, 양파 등의 양념채소 특산단지를 조성한다.
또 농협과 생산·판매 계약재배를 통한 유통개선 및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4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부석농협 양념채소 생산자 협의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 대체작목 감자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직접 감자를 파종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농가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쌀 소비 감소 및 재고 증가에 따라 무분별한 쌀 생산을 막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대책 중 하나로 논 대체작목 재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업기술 보급과 판로개척 등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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