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0억 징수, 이달에는 ‘충남 최초 가택 수색 실시
충남 천안시가 올해 이월체납액 861억(지방세 524억, 세외수입 337억) 원을 징수하기 위해 대대적인 징수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2월부터 채권압류, 간부공무원 1인 5체납자 징수전담제 운영, 고액체납자에 대한 공매추진과 현장 활동 강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체납액 징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끈질긴 징수 활동 결과 세외수입 고액체납자 16억 원을 징수하는 등 이월체납액 861억 원 중 110억(지방세 70억, 세외수입 40억)원을 징수했다.

3월에는 충남 최초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을 강화하고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후 족쇄를 채우는 등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서도 전자예금압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시청, 구청, 읍면동이 모두 참여하는 자동차번호판 합동 영치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순남 세정과장은 “‘올 한해 이월체납액의 40% 이상을 징수해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재정 운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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