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사무처 직원들 자원봉사활동 ‘훈훈’
시의회사무처 직원들 자원봉사활동 ‘훈훈’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4.02 0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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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공무원직협회원 및 가족 후생학원서 자원봉사활동

대전광역시의회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성영제) 회원과 가족들이  3월 31일(토) 오전중에 대전의 한 아동복지시설인 후생학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情을 나눴다.

▲ 대전시의회 직원들 자원봉사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에 소재한 후생학원에서 바닥 장판 공사를 위해 독서실 책장을 모두 밖으로 옮겨놓고 실내 청소를 돕는 등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회원간 서로 돕고 봉사하는 마음을 고취하고 이웃사랑운동 실천에도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 봉사활동에 나선 시의회 직원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회사무처 직원과 가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연소 나이로 참여한 김태헌(5세)군을 비롯해 박인호(7세)군, 송다은(7세)양, 이수현(10세․샘머리초 3학년)양 등 의회 직원과 가족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다량의 도서 운반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이수현 어린이는 “학교를 갈 것인지, 자원봉사활동을 할 것인지 고민됐지만, 엄마와 함께 일하는 아저씨 아줌마들도 만나고 좋은 일도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다음 기회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서관 책장 및 도서를 모두 옮기고 주변 청소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지금보다 좀더 좋은 여건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에 사랑의 PC 10대와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말로는 누구나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조성하자고 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간 우애도 다지고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찼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의회공무원직장협의회 성영제 회장은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 오전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직원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귀가했을 때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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