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 유찰
시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 유찰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4.06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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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접수결과 1개업체 참여로 유찰

대전광역시에서 주거지역내 오수의 원활한 배수와 우기시 침수를 방지하고 계곡수 및 불명수 등의 하수관거내 유입을 차단시켜 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임대형민자사업(BTL방식)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하수관거정비 사업에 1개 컨소시엄만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유찰되었다.

유찰 경위는 작년 12. 26 고시한 시설사업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1월 25일 사전등록한 2개 컨소시엄(대전아랫물길(주), 대전환경(주))중 고려개발(주)이 주관사로 참여한 대전환경(주)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전광역시에서는 금월 중 시설사업기본계획을 재 고시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나 공사 착공 시기는 당초 계획보다 100일 이상 지연될 것으로 보여 대규모 사업의 조속한 발주를 기다리는 지역 건설업체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게 되었다.

앞으로 시에서는 시설사업기본계획 재고시와 함께 유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별도의 사업 홍보팀을 구성, 관련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대전시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 등 홍보활동 전개와 필요시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월평 및 유성원도심, 회덕, 오정천 주변과 유입수 방지시설 등 총 187.4km의 합류식하수관거를 분류식 관거로 교체하며 추정사업비는 1,31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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