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불출마 선언
박범계 불출마 선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4.08 17: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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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저도 제인생을 잘 모르겠다. 심대평 후보지지 선언

박범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8일 오후3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박변호사는 저도 제인생을 잘 모르겠다 며 정치는 현실이고 최선을 다하되 차선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어느 선배의 조언과 열린 우리당 진성당원의 간곡한 불출마 권유를 받아들였다면서 심대평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 고 밝혔다.

▲ 박범계 변호사

그는 심대평 후보가 충청도의 역할론 미래지향적인 국민통합, 미래질서에 동참 할 것으로 생각한다. 며 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어떻게 심 후보를 도와줄 것인지를 묻자, 자신이 출마를 포기한 이상 이것만으로도 심 후보를 지지의사를 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출마포기와 관련 중앙당과 3월31일부터 7일까지 끝임 없이 토론을 해왔다 며 정운찬전 서울대총장이 위로와 격려가 있었다고 말해 정 전총장의 설득이 직접적인 동기였다고 말했다.

이번 박 변호사의 사퇴설에 대해 정치인 A씨는 박 변호사의 중도 포기는 정치인이 아닌 양치기 소년이라며. 정치인은 일관성과 대의명분이 있어야 하지만 유. 불리를 따져서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자세가 정치를 잘못 배웠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자신이 없으면 차기를 준비하기 위해 유권자들의 검증과 심판을 받아야 하지만  10%대 지지율로는 당선이 희박하다고 쉽게 포기하는 것은 구태 라며 정치 신인의 모습에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린 우리당은 9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공천문제를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져 다른 후보자를 낼 것인지 무공천을 할 것 인지를 두고 지역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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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한국 2007-04-08 22:10:34
심후보의 결정에 따라 포기한다 하였던거 같은데

일방적 불출마 선언이라

그래서 진보세력은 못 믿을 세력들 같아요

뭐하나 능력도 없으면서 큰소리만 뻥~뻥~치니 말입니다.

"고깃국에 이밥먹게 해준다"던 말들이 생각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