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사업 '첫삽'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사업 '첫삽'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3.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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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0억원 투입, 선사~근·현대시대 전시연출

충남 금산의 역사를 알고 배우며 내․외국인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 사업이 21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이 공사에 들어갔다.

박물관착공식-시삽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은 금산군 금산읍 (구)금산향토관 부지 내에 연면적 2,362㎡(지하 1층, 지상 2층), 전시면적 1,890㎡ 규모로 건립된다.

기존의 금산향토관과 지구촌생활민속박물관 자료, 금산의 유물과 유적 등을 통합한 공간연출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금산군의 역사를 교육하고 주민의 문화 욕구를 증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물관착공식-조감도

사업기간은 오는 2018년 3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90억 원이 투입된다.

금산역사박물관은 1층 금산역사관, 2층 생활민속박물관으로 나눠진다. 1층에는 선사시대, 삼국·고려시대, 조선시대, 근·현대관 등 4개의 전시실로 구분, 시대별 변천사를 연출하게 된다.

2층은 금산농악 체험관 및 근·현대생활문화관, 지구촌 생활민속관으로 이뤄진다.

제원면 천내리 고인돌을 비롯해 백제시대의 토기 및 청자유병, 임진왜란 자료 및 유물, 독립운동과 인물, 향토유물 등 역사적 자료가 총망라된다.

부속시설로 금산역사문화 안내도서 및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뮤지엄샵 및 카페테리아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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