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후보 충남도청 이전 대책 논의
이재선 후보 충남도청 이전 대책 논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4.09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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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대전충청 상생발전의 큰 틀을 함께 만들어가자.

이재선 후보 충남도청 전격 방문, 이완구지사를 만나 당선시켜주고 맘껏 부려먹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이재선후보,이완구지사환담

이재선 후보는 이완구지사를 만나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대전경제 손실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전경제가 뿌리째 흔들릴 것이다.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자 이완구'대전충청 상생발전의 큰 틀을 함께 만들어 가자 고 화답 했다.

이 지사는 이번 선거는 일꾼 뽑는 선거에 특정 정당이 포위하는 모습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 했다.

▲ 도청직원들에게 지지호소

이재선 후보는 9일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충남도청 정문 앞에서 통근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도청 공무원 200여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이지사실에서 기자들과 함께 이완구 지사를 만나 10분동안 환담하고 대전경제 활성화 대책을 함께 마련해 가자며 덕담을 나누었다.

○ 이완구지사와 대화요지(09:30~09:40분)원문은 다음과 같다.

▶이재선 후보 출근길 도청 직원들의 표정에서 자신감과 생동감이 넘쳐 난다. 예전과 사뭇 다른 도청분위기를 보니, 이 지사님의 리더십과 역동성이 절로 느껴진다. 도청공무원 중에 3분의 1정도가 서구에 산다. 그래서 인사드리러 왔다.

▶이완구 지사 이제, 이 의원께서도 제법 중진의원의 테가 나는 것 같다. 바쁜 선거일정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어려운 걸음을 해 주신데 대해 무엇보다 감사하다. 도청직원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

▶이재선후보  지역발전을 위해 8년여 동안을 호형호제하면서 중앙정치권에서 함께 고군분투했다. 오래된 전우로 원군(援軍)을 만난 기분이다.

▶이완구지사 인터넷언론 보니까 이 후보님이 48:38로 이기고 있어 안심이다. 또 최근에 열린우리당 후보가 포기했는데 걱정이 많다. 보궐선거는 일꾼 뽑는 선거인데 마치 여러 정당들이 연합해서 특정정당을 포위하는 듯한 모습 바람직하지 않다.

지역발전위해 건전한 정치풍토 조성해야 한다. 과연 누가 국가와 지역위해 열심히 일할 것인가를 잘 판단해야 한다. 

국민중심당이 마치 큰 대의가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요즘 국민들은 의식수준이 높아서 그런 것을 순수하게 보지 않는다. 국민들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내 경험상 그러한 정치행태 성공하지 못한다. 진실로 낮은 자세로 국민께 겸손할 때 성공할 수 있다. 자의적으로 허장성세하면 성공할 수 없다.

▶이재선후보 막상 국회에 올라가 보니 초선의원으로 겪었던 남모를 설움도 켰다. 이제 충청도에서도 다선의원을 배출해 뚝심과 배심에서 밀리지 말아야 한다는데 크게 공감한다.

▶이완구지사 이재선 의원은 이름이 참 좋다. "2×재선"이니까 4선까지 갈 걸로 본다. 이번에 3선하시고 내년에 4선까지 가시면 중앙무대에서 못할게 없다. 지역을 위해 무한책임을 져야할 중진의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 충남도 많이 챙겨주실 거라 믿는다. 대전충청 상생발전의 큰 틀을 함께 만들어가자.

▶이재선 후보 감사드린다. 당선시켜주고 맘껏 부려먹어 달라. 사실은 오늘 지신님께 특별히 부탁드릴 것이 있어 왔다. 연구기관이나 학계에서는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대전경제 손실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전경제가 뿌리째 흔들릴 것이다.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찾아 달라.

▶이완구 지사 대전문제 뿐이 아니다. 우린 다같은 충청인 아닌가. 도청이전이 대전경제의 악재로 작용하지 않도록 면밀히 따져 대처하겠다.이제 정말 보름 밖에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특히 건강에 유념하라. 그간 많은 노고를 기울인 만큼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바쁘신 일정을 쪼게 여기까지 방문해 주진데 대해 거듭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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