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사퇴후 각 캠프에 누가 일하나
박 후보 사퇴후 각 캠프에 누가 일하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4.09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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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모두가 조직에서는 어느 정도 균형을 잡아 박빙으로 선거를 치르 것으로 전망된다

▲ 심대평후보 선대위 참석자
박범계 예비후보의 사퇴 와 심대평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으로 이재선 VS 심대평 누구에게 더 유리할까 묻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 졌다.

현재 선거캠프를 살펴보면 이재선 후보 측은 자양초 ,대신고,한남대 동문. 지난 시장 선거때 박 시장을 지원했던 대전상고출신 생활체육인들과 사회복지협의회. 한나라당소속 대전지역 선출직.박성효 대전시장 조직. 가기산 서구청장조직 ,이완구 충남도지사 조직 등 공조직과 사조직으로 구성 된  드림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심대평 후보 측은 대전고 동문, 퇴직 공무원. 열린 우리당 고 구논회 의원 조직이 송태호 전사무국장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으며 염홍철 전 시장 캠프의 송덕헌 사무국장도 캠프에 합류했다.이로써 조직상 다소 이재선 후보 측에 비해 열세었던 심후보측 이 대등한 조직을 갖춘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양쪽 모두가 조직에서는 어느 정도 균형을 잡아 박빙으로 선거를 치르 것으로 전망된다.

열린 우리당 표가 국민 중심당으로 쏠리는 현상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한나라당과 반 한나라당 전선이 구축될 것으로보고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번선거는 이재선 후보가 말하는 " 정권교체의 시작"이라는 명분을 서구을 유권자들이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과연 정권 교체라는 대명제가 약발이 받을지가 관심이다.

심대평 후보는 열린우리당과 큰 통합에 앞서 선거 공조혜택을받으려한다는오해를 조기에 불식 시켜야 자신이 말하는 대의명분을 관철 시킬 수 있을것이다.

한편 심 후보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기존 정치세력이 추진하는 연대와 연합은 “죄를 나누어 연합하고, 이익을 다투어 분열하는 이합집산(離合集散)”의 전형적 구태정치일 뿐이라고 비판해 이같은 자세를 선거이후에까지 지켜낼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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