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시흥차량기지 증설"완료...31일 사용개시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시흥차량기지 증설"완료...31일 사용개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3.2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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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및 4호선 전동차 검수 · 주박 · 정비 등 중추적 역할 수행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수인선 및 4호선 전동차의 검수․주박․정비 등을 위한 시흥차량기지(달월역 인근, 시흥시 월곶동) 증설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오는 31일부터 사용을 개시한다.

이현정 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현정 본부장은 23일 “이번 시흥차량기지 증설로 운행이 종료된 열차들에 대한 청소와 점검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청결․안전 등 대국민 철도 서비스의 품질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도권본부는 기존에 있던 시흥차량기지 시설 이외에 차량검수고 1동․차량유치선 10선․승무원 숙소 1동 등을 추가로 설치하였다.

수인선(수원∼인천) 전동차 22편성과 4호선(당고개∼오이도) 전동차 30편성이 검수․주박․정비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증설된 기지를 이용하게 된다.

수인선 오이도∼인천 구간은 현재 열차가 운행하고 있으며, 수원∼한대앞 공사가 완료되면 수원∼인천 전 구간이 개통된다. (한대앞∼오이도 구간은 수인선 전동차와 4호선 전동차가 공동으로 사용)

2014년 7월 시작된 시흥차량기지 증설공사에는 약 3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고,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41개의 업체와 31,200여명의 인력이 참여하여 무려 72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철도운영자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 사전점검(2.5∼2.16)과 시설물 검증(3.21∼3.22)까지 모두 마쳐 공정이 대부분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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