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가뭄 극복에 ‘온힘'
이완섭 서산시장, 가뭄 극복에 ‘온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3.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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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방문 추진상황 직접챙겨

충남 서산시는 강수량이 57m으로 연평균인 101mm의 56% 수준에 그쳐 서산지역의 저수지 50여개소의 평균 저수율이 60%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인지면 풍전저수지 농업용수개발사업 현장 점검 모습

이에 따라 시는 가뭄으로 인한 영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용수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완섭 서산시장이 바쁜 일정을 모두 미루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상황을 챙기고 있는 등 진두지휘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장은 23일 고북면 신송저수지와 인지면 풍전저수지를 방문해 이 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용수개발사업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인지면 풍전저수지 농업용수개발사업 현장 점검 모습

신송저수지와 풍전저수지에서는 총 사업비 33억 5,000만원을 들여 지난 1월부터 양수장과 각각 8km. 3km의 송수관로를 설치하는 공사가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시장은 가뭄으로 인한 농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사업의 마무리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시는 또 중·소형 관정 126공을 개발하고 ▲대산읍 화곡리 ▲운산면 수당리 ▲부석면 월계리·대두리 등의 용수개발사업을 완료했다.

또 해미면 산수저수지 하류지역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해미 대교천의 용수원을 활용한 간이집수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가뭄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봄철 영농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각종 농업용수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 이라며 “기상이변으로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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