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도청이전추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오배근)는 4월 9일, 도청이전 예정지(홍성 홍북, 예산 삽교)를 방문하고 도청이전 추진상황 보고청취와 의견수렴 등 현장방문 활동을 벌였다.
이번 방문은 금년도가 도청이전사업의 건설계획 수립단계로 예정지구 지정, 보상계획 및 주민지원 대책 등이 추진되는 2차 년도로써 이에 지역주민의 생생한 의견수렴과 발전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여, 도민의 축하속에 도청이전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서 추진 되었다.
도청이전본부의 주요업무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청취와 특별위원과 주민대표 등의 질의, 도청이전본부장의 답변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오배근 위원장은 ‘현재 도청이전사업은 구역지정 및 도시개발 기본구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청 신도시가 지역균형발전과 신 성장 동력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변 인프라 구축, 자족기능 제고를 위한 각종 기관 및 시설의 유치활동에도 중점을 두어야 하겠지만, 도청신도시개발을 위해 정든 고향을 떠나야 하는 주민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기 위한 섬세한 대책도 치밀하게 준비하도록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도청이전 특별위원회 위원과 홍성군, 예산군지역 주민․단체대표는 원도심 위축에 관한사항, 보상협의회 구성일정, 유관기관 및 기업유치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졌다.
앞으로 도청이전 특별위원회에서는 도청이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집행부와의 상호협력과 상생, 화합 속에 성공적인 도청이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